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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GMAT 760받고 졸업합니다.
작성자 김민진 첨부 작성일 2016-03-25 조회수 2,562

이상규 선생님, 그리고 조현경 선생님, 김기범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이 조금 안된 7월 28일, 첫 GMAT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760 (Math 50/Verbal 41)이란 제법 좋은 점수를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졸업합니다.
 
많은 분들이 GMAT은 기본적인 실력이 중요하고, 유학하고 오신 분들께 유리하며,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많은 문제를 풀거나 어떤 독특한 공부방법이 필요하고, 여러 학원에서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배워봐야 하며, full-time분들에게 더 유리하고, 시험준비가 오래걸린다라고 믿으실지 모르지만, 제 경우를 비춰보면 항상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다른분들과 같이 해외에서 단 1개월도 공부해본 적이 없는 순수 국내파 토종입니다. 제가 GMAT 공부를 처음 시작한 것은 올해 5월 초이며, 첫 수업을 듣기 전까진 OG를 단 한페이지도 보지 않았으며 심지어 GMAT 시험 과목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처음 기본반 수업을 들을 땐 SC든 CR이든 RC든 단 한문제도 못풀었으며, 심지어 SC의 경우 한문제를 이해하고 푸는데 1주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총 공부 기간은 3개월이 조금 안되었고, 학원은 딱 STN만 다녔습니다. 어휘는 GMAT을 졸업한 지금도 가끔씩 SC 문장 전체에 나온 대부분의 단어의 의미를 알지도 못할 정도로 취약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Part-timer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60이란 제법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운이란 게 많이 따랐겠지만, 이 이상한 결과에 대한 possible explanation으로 두가지를 들어봅니다. 첫째, GMAT 공부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둘째, 맹목적이라고 할만큼 선생님들의 말씀을 그대로 따랐다는 것.
 
1. 공부량:
 
   a. 자료: 제가 풀어본 교재와 그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SC: OG 13판에 있는 문제 60%, GWD 1회차
      CR: OG 13판, Verbal review 2nd, GWD 1회차
      RC: OG 12판, 13판, Verbal review 2nd, GWD 1~3회차
      Voca: 제가 외우기를 너무 못하고 싫어해서 아쉽게도 해커스 토플보카 총 60일 분 중 Day6까지만 보았습니다. 
     대신 수업에서 사용한 교재는 철저하게 복습하였고 씹어먹었습니다. 즉, 교재에 있는 이론 내용은 기본반 교재부터
     정규반  교재까지, 그리고 모든 필기 내용을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이상씩은 계속해서 보고 또 보았으며, SC와 CR의 경우 교재에
     나온 문제를 적어도 10번씩은 보았습니다.
 
   b. 공부량: 수업에서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듯, 하루 4시간 공부량은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첫달인 5월의 경우 하루 4시간씩 주
    5일을 공부했고, 둘째달인 6월의 경우 하루 4시간씩 주 3~4일을 공부했습니다. 마지막달인 7월의 경우는 정말 intensive하게
    하루 6~8시간씩은 공부하였습니다.
 
2. 수강한 수업:
 
   
   제가 수강한 강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M1 (2012.05) M2 (2012.06)  M3 (2012.07) 
 Math  PS 기본 (동영상)
 DS 정규
    CBT 실전주중반 
 Oneday특강 1,2차
 SC   SC 기본반 (조현경쌤)  OG SC A (조현경쌤)
 OG SC B (조현경쌤)
 
 CR   CRC 기본반 (김기범쌤)    
 RC   RC cracking A (김기범쌤)  RC cracking B (김기범쌤)  (RC 정규: 8월 수업이지만,
시험 전에 동영상으로 1주차 이론만 보았습니다) 
 기타       AWA/IR one day 특강

    

3. 공부법:
   
Part-timer라 시간이 충분치 않아 전 그냥 수업에서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가겠다라는 각오로 수업에 극단적으로 충실히 임했으며,고, 주위에서 GMAT을 해보신 분들 하나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선생님들 말씀만 맹목적으로 따랐습니다.
  <선생님들 말씀 요약>
   자세한 공부방법을 말씀드리기 전에 각 선생님들께서 수업에 하신 말씀들을 적어보겠습니다. GMAT 정복의 모든 비밀은 다른 게 아닌 이 말씀들에 다 담겨있다고 봅니다.
    * 모든선생님들 공통: GMAT은 영어시험이 아니라, 논리 시험이다.
    * 이상규 선생님:  손으로 천천히 풀어라.
                             이해와 암기를 병행해라.
                             DS와 PS는 전혀 다른 시험이다.
                             Key Que의 착각유형을 조심하라.
    * 조현경쌤: 3번씩은 풀어라.
                     모든 Issue를 규명해라.
                     그 문제를 씹어먹어라.
                     번역하지 말고 해석해라.
    * 김기범쌤: RC는 해석이 아닌 구조로 풀어라.
                     흑백논리.
                     RC 지문 80개 이상 cracking해라. 
                     CR의 모든 argument는 premise/Conclusion을 구분하고, Assumption을 적어봐라.
   <수업 방법>
 
   예습: 수업 내에서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SC는 예습 범위 내의 모든 문제에 대해서 제가 파악할 수 있는 모든 issue를 찾아서 적
           어놓고 수업시간에 질문 할 것을 표시했습니다. CR은 예습 범위 내의 모든 문제에 대해서 argument 분석, 가능한 infer,
           assumption을 적어놓고 역시 질문 할 것을 표시했으며, RC는 김기범쌤이 주신 포멧대로 열심히 크래킹했습니다.
   수업: 거의 5분에 한번 이상은 질문했습니다. SC의 경우 모든 보기에 대해서 질문을 1개 이상은 하였으며, RC/CR은 정말 수도
           없이 질문했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제가 이해했던 게 맞는지 확인, 이게 왜 틀리고 맞는지, 오답이 어떤 경우의 어떤
           문제에선 정답이 될 수 있는지, 오답이 어떻게 고쳐지면 답이 될 수 있는지 등이었습니다.  
   복습: 야채쌤 말씀대로 정말 모든 수업에 대해서 다음 수업전까지 복습을 3번 이상은 했습니다.
 
 
   <공부 방법>
 
   Math: 이상규쌤의 후기와 교재만 공부했습니다.
            만약 제가 이상규쌤 말씀을 듣고 모든 문제를 손으로 철저히 풀었다면 아마 Math 점수가 51이 나왔을텐데 아쉽습니다.
   SC: SC기본반/OG반의 이론 내용은 매주 계속 보았습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서 issue를 적어보았고, 선생님들께 계속해서 질문하며 이 issue가 맞는지, 왜 틀린지 확인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룬 문제들 중 선생님이 짚어주신 issue는 보고 또 봤습니다.
         영어 실력도 딸리고 아는 어휘나 idiom이 너무 적어서 SC는 구조와 논리만 봤습니다. 
         (대명사, 병치, 수식어의 행위주체, 절/구)
 
   CR: 김기범쌤과 야채쌤이 수업에서 정리해주신 이론을 기반으로,
          모든 CR 문제에 대해 argument/fact analysis를 했습니다. argument는 premise/assumption/argument 그림 그렸고,
          fact 문제는 Question에서 물어보는것과 연관된 문장에 대해서 가능한 infer를 적어봤습니다. argument의 경우 link/causility/
          비교실험에서의 오류만 보았고, fact의 경우 일단 제한어구/조동사/수식어에 집중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나중엔 POE를 하지
          않으려 해도 오답들은 지워집니다. 
 
   RC: 제가 본 모든 지문을 크래킹했습니다. 첫달은 김기범쌤이 주신 포멧대로 크래킹하며 MI 문장 찾고, 문제 나올 문장 적는
          summary만 했습니다. 두번째 달부턴 야채쌤이 수업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문의 모든 문장을 해석하고, 그 문장이 그
          지문에서의 function이 뭔지 적어보고, 그 문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must be true infer와 can be true infer를 적어봤습니다.
          모든 문장에 대해 Infer할 때 김기범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contrast일 때는 반대편의 내용이 무엇일지 다 적어놨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지문 하나 당 1시간 이상은 소요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어휘가 약한 제가 지문의 20% 가량이 전혀 해석이 안됐을 때도 해석이 안된 부분의 앞문장과 뒷문장의
          역할을 알기에 그 문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메세지가 무엇인지를 추정할 수 있었고, 각 문장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나올 수
          있을지를 지문을 읽으며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휘가 약하니 문제가 해석이 안되면 틀립니다ㅠ)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해서 공부시작한지 정확히 2달하고 28일만에 760점으로 GMAT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토록 빨리 감사한 점수로 GMAT을 끝낼 수 있게 된 것에는 전적으로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조언 때문입니다. 수업 시간에 자주 선생님들의 강의 흐름을 끊으며 질문을 해도 싫은 소리 하지 않으시고 기쁜 마음으로 친절히 답해주시고, 수업 외에 마주칠 때마다, 때로는 강사실에까지 가서 수시로 질문 할 때도 친절히 답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거의 개인 과외 지도교사처럼 질문에 답해주신 조현경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GMAT 공부를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고, 시험 준비하는 내내 그리고 시험이 끝난 지금과 앞으로까지도 성심을 다해서 생활 지도와 상담을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이상규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수업중에 제가 했던 조금인 이기적일 수 있는 잦은 질문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아무런 싫은 소리도 하지 않으시고 참아주신, 저와 강의를 함께 들으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과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